동작구, 특별교부세 24억 추가 확보…주민 안전 주력

지역 현안 사업 추진 위해 일구어낸 값진 성과
숲길 보수 등 안전한 환경 조성 계획

김형준 기자|2023/12/11 17:24
/동작구청
서울 동작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 2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총 10개의 사업을 선정해 13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신청한 결과, 하반기에 5개 사업, 24억원을 교부받았다.

지난 상반기에 받은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구가 확보한 재난 관련 외부 재원은 총 52건, 269억원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훼손된 숲길 및 공원녹지시설 보수 정비(7억원) △삼일공원 보행 안전 정비사업(3억원) △노량진·상도동 급경사 도로 열선 설치(6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범 CCTV 정비사업(6억원) △상도동 이상동기 범죄 등 예방을 위한 CCTV·비상벨 설치(2억원) 등 총 5개 사업에 사용된다.

구는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비도 교부될 수 있도록 내년 중 행안부를 직접 찾아가는 등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공무원들이 직접 뛰어다니며 일구어낸 값진 성과"라며 "구민 편의 증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