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시을 당협위원장,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이철우 기자|2023/12/12 13:56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시을 당협위원장(오른쪽)이 12일 양산시선관위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관위 관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시(을)당협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한옥문 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 양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나섰다.

한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8년 민주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시민들은 잘 알지 못한다"며 "이제는 시민과 양산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현안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또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진짜 '큰 양산'을 위한 시작"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광역철도 웅상선, 1028지방도, 동부양산의 다양한 현안, 동면 성장의 핵심인 사송신도시 완성과 양방향 하이패스 설치, 가산산단 조성, 양산 제1 신도시인 양주동의 변화 등 수많은 현안을 제대로, 확실하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과제"라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양산의 미래와 동부지역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15년간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등을 맡아 실무형 지역전문가로 입지를 다져왔고 지난 1월 중앙당으로부터 국민의힘 양산시을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그동안 현역의원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오던 지역구 재정비와 현안 수렴에 적극 앞장서 왔다.

이밖에도 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경남도당 원외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중앙당과의 교류와 집권 여당 정책 개발과 추진에도 두드러진 역할을 해왔다.

한편 한옥문 예비후보는 경성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원 글로벌공공정책학 석사, 동아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를 수료한 뒤 제6대 양산시의회 의장과 제11대 경남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