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빅데이터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 운영…내년 3월 15일까지

장이준 기자|2023/12/12 16:25
군포시청./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12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한파로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건강 및 안전문제가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시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복지 분야별 발굴과 신속 지원을 위해 각 해당 부서와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100여명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위기요인이 있는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와 주거 취약가구 등 중심으로 집중 점검하고 발굴된 위기가구는 공공·민간자원 연계 또는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기온하락으로 취약계층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으므로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