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천궁허브 사랑의 쌀 기부

직접 농사지은 쌀 50포대 전달

김정섭 기자|2023/12/14 09:07
영양천궁허브가 영양군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오도창 영양군수(가운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에 13일 영양천궁허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농사지은 쌀 50포대(1포대 20kg, 2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영양천궁허브는 천궁과 당귀 등 지역 토종자원을 활용해 가공, 유통을 담당하는 업체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해마다 쌀과 성금을 기부하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 해오고 있다.

김일구 영양천궁허브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점차 어려워지는 사회로 힘든 이웃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 주시는 영양천궁허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