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고교생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참여학생 모집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중고등학생 600명 선착순 모집
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에 따라 1년간 수준 높은 인터넷 강의 무제한 수강 가능

박윤근 기자|2023/12/18 11:53
전주시 청사
전북 전주시가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신청'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인원은 총 600명으로, 서울시 강남구청과의 공동이용 협약에 따라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360여 개의 강좌를 제공하는 '강남인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특목고와 자사고의 현직 교사와 대치동 유명 강사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연간 수강료는 4만5000원으로, 3만5000원은 시에서 지원해 수강생은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인원 제한 없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고교생은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거주 여부 등 자격조건을 확인한 뒤 1월 초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