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전 의원, 정읍·고창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18일 정읍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국회의원 3선의 경험으로 '중진 역할론' 강조

신동준 기자|2023/12/18 17:02
유성엽 정읍시·고창군선거구 예비후보. /유성엽 예비후보 사무실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전북 정읍시·고창군 선거구 출마를 위해 18일 정읍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유 예비후보는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마음을 간직하고 바른 길로만 끝까지 걷겠다"면서 "정쟁 없이, 정석대로, 정직하게, 정의롭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3선의 경험으로 내년 총선에 당선되면 정읍·고창과 전라북도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면서 '중진역할론'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인구소멸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1등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선거캠프를 저비용, 실무중심, 고효율의 천막사무실로 꾸몄다는 사실을 알렸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1960년 정읍 옹동 출생으로 옹동 산성초 졸업·칠보중 2년 수학 후 전주 신흥중 졸업, 전주고·서울대 외교학교 졸업, 제27회 행정고시 합격·내무부(현 행정안전부)근무·전북도 경제통상국장, 민선 3기 정읍시장, 제18대·19대·20대 국회의원(20대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후반기 민주통합의원 모임 원내대표)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