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256회 정례회 5명 의원 시정 ‘송곳’ 질의 주목

박윤근 기자|2023/12/19 15:00
익산시의회가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5명 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주목을 받았다./익산시의회.
전북 익산시의회가 19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5명 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주목을 받았다.

먼저 첫 질문에 나선 송영자 의원은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과 익산 대표 축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축제의 정체성 찾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경숙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 보호 방안 강구를 촉구했으며, 야간 프로그램 발굴, 숙박시설 확충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구 세무서로 이전하는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활용 방안 마련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중선 의원은 매년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평화동 제3펌프장의 악취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하고, △익산시 관광기념품 개발과 판매공간 마련 △종량제 봉투 요일별 배송으로 인한 소매점의 불편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도시관리공단의 개선방안을 마련을 요청했다.

여기에 손진영 의원은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의 목표와 지난 5년간의 성과 등 해당 사업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업체 평가방법의 공정성과 관리·감독 현황 등에 관해 질의했다.

끝으로 신용 의원은 LG화학 이전 등 기업 일탈 움직임에 대해 어떤 대응책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과 백제왕궁 복원을 통한 관광진흥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