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안정적 요소 수급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

국내 생산 등 다각적 요소 수급 방안 논의

강태윤 기자|2023/12/20 12:43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정적 요소 수급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롯데정밀화학 등도 참석했다.

정부는 반복되는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 대비 등 중장기적 대책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금번 간담회를 개최하고 검토 가능한 여러 대안을 연구계·학계·업계와 함께 모색하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1년과 달리 현재 국내 재고와 중국 외 도입 예정 물량으로 6개월분 이상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1월 1만2150톤·2월 1만4000톤 등 순차적으로 요소가 차질없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반복되는 요소 수급 불안에 대비해서 중장기적인 대책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어 국내 생산기반 구축·제3국 생산기지 건설 등 생산 방안과 함께 요소수 장기 비축 등 다양한 대안을 분석하여 비용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요소는 이달 13일 산업부가 발표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의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자립화·다변화·자원 확보 등 공급망 3대 정책 방안도 종합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