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 출범…내년 상반기 80% 이상 목표

장경국 기자|2023/12/25 17:48
경산시 가 2024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 출범식을갖고있다/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지역 건설경기 부양과 고용 창출 극대화를 위해 상반기 공사발주 80%를 목표로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본청, 맑은물사업단, 읍면동 건설사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 출범식'이 개최됐다.

경산시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은 건설안전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지원반, 도로사업반 등 총 8개 반 144명으로 구성돼 2024년 건설사업 438건 1300억원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중 80% 이상 발주를 목표로 운영하게 된다.
건설사업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SOC 사업이 대부분으로 조속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지속적인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수출 부진 등으로 내년 건설업계는 더욱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공공부문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