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폐회…31건 안건 처리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박주학 의원, 화랑설화마을 악취문제 근본적 해결 촉구 5분 자유발언
배수예 의원, 집행부 비상식적 예산 집행 지적 5분 자유발언
장경국 기자|2023/12/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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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 제2차 정례회는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박주학 의원과 배수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선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영천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보고를 통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경북휴먼테크고 생활관증축 예산 1억 3000여만 원을 삭감 수정 가결하고, 나머지 상·하수도 특별회계와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제234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징계를 받은 이영우 의원이 공개 사과했다.
이영우 의원은 "반말, 폭언 등 불미스러운 일로 의원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에 대해 향후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예산안과 조례 안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연일 등원한 동료 의원 여러분과 자료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의정 활동에 적극 협조해준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