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사랑상품권 내년 1월 2일부터 10% 할인판매 재개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 60만원

장성훈 기자|2023/12/27 09:51
영주사랑상품권과 체크카드를 들고 있는 시민 모습/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내년 1월 2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율이 축소되는 추세이나 시는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10% 할인판매를 이어가기로 했다.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 20만원, 모바일·카드 40만원으로 최대 60만원이다. 상품권 구매 및 환전은 농·축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등을 포함한 관내 금융기관 59개소에서 가능하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사랑상품권 할인판매가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지역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영주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5033개소로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이·미용업소, 학원, 약국, 의원 등 시민들이 다양한 업소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는 내년에도 가맹점을 지속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