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위한 단체장 면담 실시
연천·양주·의정부시 방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공유과 설치 전략 논의
김주홍 기자|2023/12/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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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을 방문한 오 부위원장은 "동두천~연천 전철(경원선) 개통을 축하한다"면서 "연천군까지 경원선 축의 완성으로 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지역연계 관광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접경지, 인구소멸지역의 오명을 벗고 DMZ관광의 서북부권(파주)에서 중북부권(연천)으로 확대와 임진강(파주~연천)과 한탄강(연천~철원)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북한 방향으로 인사하는 평화의 상징 '그리팅맨'의 지역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방문지인 양주시에서 오 부위원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양주시민들의 생활편익 강화와 비전을 발굴해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와 경기도(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경기연구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先법령 통과 후 경기 북부지역 내 배분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어 의정부시를 방문한 오석규 부위원장은 "의정부시와 같이 재정자립도 및 자주도가 낮은 북부 시군의 시급한 사업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금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와 도의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의정부시 현안사항인 의정부경전철 손실보전금, 7호선 연장 사업 분담금, 장암역 차량기지 운영주체 이관 움직임과 관련한 의정부시의 재정부담 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경기도와 도의회 차원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발언을 마쳤다.
오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가평군, 14일 파주시, 26일, 연천군·양주시·의정부시 방문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포천시를 방문해 면담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