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5억4300만원 모금…목표액 106% 달성

배승빈 기자|2023/12/28 10:08
홍성 프라임유치원 원아와 임직원이 군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지난 27일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이 목표액의 106%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지난 27일 기준 모금액은 5억 4300만원으로 목표액인 5억 1100만원을 초과해 달성했다.

캠페인 시작 이후 추운 날씨에도 어린이집 원아부터 관내 기업과 단체, 개인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손길로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홍원침례교회 300만원 △농업회사법인하늘식품주식회사500만원 △아름다운사람들의모임 240만원 △내포연합의원 200만원 △원영건업 5000만원 △이영우한의원 300만원 △농산개발㈜ 200만원 △자연조경 200만원 △다해조경 200만원 △미래엔서해에너지 1000만원 △홍성군4H연합회 200만원 △홍성성결교회 1000만원 △세석건설 1000만원 △홍주여객 500만원 △홍주문화관광재단 300만원 △㈜충청 500만원 △프라임유치원 원아와 임직원 160만원 등을 성금을 기탁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홍성군 복지정책과 복지자원관리팀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주민지원팀)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 생계·의료비, 명절 위문금, 월동난방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남은 캠페인 기간에도 나눔과 기부의 행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