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자강불식의 각오로 희망이 가득한 미래도시 실현”
배승빈 기자|2024/01/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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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충남 홍성군수는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희망이 가득한 미래도시를 실현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민선8기를 변치 않는 혁신의 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도시 △군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 등 6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해 농업의 대전환을 유도하고 차별화된 품종 개발·보급과 농업인 다기능 공간과 신활력 공유플랫폼 조성, 전국 최초 탄소감축 모델을 제시해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또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에 부지 매입과 KT홍성지사 이전을 해결해 복원 속도를 내고 올해 국제청소년캠페스트, 제2회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개최 등 대규모 행사 추진과 지난해 개장한 해양분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홍성스카이타워 조성으로 서부해안 일대를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홍성군 대표 관광브랜드로 육성해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와 내포신도시 대학 캠퍼스 설립,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건립, 종합병원 개원 등을 추진하고 서해선 KTX 서울 직결사업, 장항선 개량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조속히 완공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인 K-락 디지털 스페이스와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조성한다.
아울러 농촌돌봄마을 조성사업 추진과 장애인 돌봄 서비스 확대, 여성 복합커뮤니티 조성 등을 통해 복잡·다양해지는 복지·돌봄 수요에 대응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도시'를 만들고 공중화장실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과 홍성·내포신도시 방범용 CCTV 통합구축 운영,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안정적 운영, 중장년 생명사랑 프로젝트 추진, 전군민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군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새로운 홍성 미래비전을 창출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더욱 구체화하여 홍성 전체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시기적으로도 지역발전의 적기를 놓치지 않는 스마트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며"홍성군이 혁신과 상생의 도시로 우뚝 서 갑진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