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 새해맞이 재단장

김성환 기자|2024/01/02 14:40
2023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이 새해를 맞아 시즌2로 재단장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빛초롱축제에 미디어쇼를 추가하고 광화문광장 마켓 입점 상점들을 리뉴얼해 새로운 상품들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2일 밝혔다.

시즌2는 21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대우주, 완전 전체성, 지구를 표현하는 360도 입체 구 형식의 화이트홀에서는 오후 9시 50분부터 10시까지 프로젝션 매핑 콘텐츠인 '새해 미디어 쇼'가 진행된다. 서울빛초롱축제의 주제인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을 주제로 도시, 사람, 자연을 상징하는 다양한 영상과 새해를 주제로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미디어아트 작가의 영상 작품 등이 상영된다.
광화문광장 중앙의 체험존에서는 나만의 빛초롱 만들기, 행운 복권 만들기 등 신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마켓도 업그레이드 된다. 입점 업체들이 교체되고 새로운 상품들이 선보인다. 지역명물먹거리, 모노레일의 화과자 푸드부스, 청춘을 마시다의 완전딸기 밀크쉐이크 푸드트럭도 참여한다. 또 복주머니 등 새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새로 선보이고 인기 포토존인 '광화 트리'는 새해 인사 문구로 새롭게 꾸며진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달 31일까지 212만 명이 방문했다. 같은 기간 광화문광장 마켓의 방문객은 98만 명, 8억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내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에서 많은 분들이 기억에 남는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