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도내 최대 지원

2024년 이차보전 연 5% 지원

장경국 기자|2024/01/02 18:02
경북 영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52억 규모로 은행에 매출액 대비 융자추천을 하고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12종 업체이며, 일반 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경북PRIDE상품' 선정업체 등 27종 경북도 우대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 여성기업 등 10종 영천시 우대업체는 6억원까지 은행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 중 5%를 지원하는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사업으로 관내 기업체는 고공 행진하는 시중금리의 압박 부담에서 상당히 벗어남과 동시에 기업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장애인표준사업장, 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회재난기업 등이 영천시 우대업체로 추가됨에 따라 여성기업, 지역인력채용 우수기업 등과 더불어 휴식년제(2년 지원 후 1년 휴식)면제, 최대 6억 융자추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접수하며 접수방법은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