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통시장 5곳 중기 부 특성화 시장 등 공모사업 선정
장경국 기자|2024/01/02 18:14
|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황남 상가시장은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중앙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감포시장 등 4개 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 △성동시장은 노후전선 정비 사업에 각각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문화관광 형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향상 등으로 시장 자체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함이다.
디지털 전통시장은 온라인 전용상품 발굴하고 입점지원, 배송 인프라 구축, 온라인 마케팅 등 자생력 기반의 디지털 종합지원 사업이다.
중앙시장은 2년간 3억 5000의 사업비가 투입돼 전통시장의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 선도 시장으로 거듭난다.
감포·성동시장, 불국사황남상가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예산으로 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과 시장·배송 매니저 인건비를 지원받아 자생력을 강화한다.
노후전선 정비 사업은 전통시장 내 전기시설이 낙후된 개별점포의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동시장은 올해 5억 원의 사업비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낙영 시장은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이 포함된 차별화된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특성화시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