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촌진흥사업 본격 추진...46개 사업 26억7800만 원 투입

31일까지 사업대상자 모집

김관태 기자|2024/01/03 14:27
보령시청사 전경
충남 보령시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인력육성 14개 사업 4억300만 원 △농촌자원 5개 사업 1억1100만 원 △귀농지원 4개 사업 1억8400만 원 △축산기술 6개 사업 7억9300만 원 △작물환경 7개 사업 5억6400만 원 △원예 8개 사업 5억7500만 원 △과학영농 2개 사업 4800만 원 등 46개 사업에 보조금 26억7800만 원이다.

특히 시는 4차 산업 혁명시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기술혁신을 통한 현장농업 중심과 농산업의 지속성장'이라는 큰 기조 아래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으로 강한 미래 성장 동력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미래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한 △보령 청년농부들의 상생장터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생산기반 지원 △농촌체험키트 개발 상품화 △귀농인의 조속한 농촌정착을 위한 창업농 육성 지원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등이 추진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교육수료증 및 친환경인증서 등을 구비해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각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 영농기술 보급하고, 농업경쟁력을 갖춰 농가소득 향상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적이다"라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및 귀농인 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