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에 김성규·박강현·임규형 캐스팅
3월 2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개막
전혜원 기자|2024/01/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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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에스앤코는 3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디어 에반 핸슨'의 출연진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장애를 앓는 소년 에반 핸슨을 주인공으로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윤승우와 임지섭은 분노와 불만이 가득한 아웃사이더 코너 머피로, 강지혜와 홍서영은 에반의 짝사랑 조이 머피로 캐스팅됐다. 장현성과 윤석원은 코너와 조이 남매에게 무관심한 아빠 래리 머피로 분한다.
'디어 에반 핸슨'은 2015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초연된 후 2017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을 공동으로 작사·작곡한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 듀오가 음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