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최우수 과제 선정
나노기술 융합 밀양 소재·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성장지원사업
오성환 기자|2024/0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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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107개 지역, 경남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주도하에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산업 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 연고자원 및 지역 특화발전특구 기업군, 중소기업 밀집지역 산업군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중소기업의 연고사업 혁신화 및 성장지원(기술교류회, 나노기술융복합 컨설팅) △인식개선(최신 기술교육) △기술 사업화지원(기술지도, 시험인증, 지재권 획득, 마케팅 지원, 제품 고급화,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지원) △패키지 지원 등 기업 및 산업현황 분석에 따른 기업지원으로 밀양시 나노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밀양 나노융합연구단지 내 (재)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본부장 임재하)에서 신청단계부터 사업설명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것으로 밀양에 입지해 지역 현황을 잘 알고 있고 지역 및 기업 성장 의지가 있어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사업 수행 주체인 (재)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가 밀양 소재·부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나노기술을 융합해 기업의 사업다각화 및 성장을 촉진해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재)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는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나노기술기반 대면적 기능성 필름 사업화 지원플랫폼 구축','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 등 나노융합 기술지원 및 평가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경남 특화산업과 연계한 스포츠산업 육성사업과 나노인프라 공정서비스역량 고도화 사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매년 나노융합산업전 개최를 통해 나노기업의 제품 및 기술 전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재)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는 명실상부한 지역 나노융합기술 인프라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가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 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본 사업으로 지역 기업 육성을 통해 나노융합산업 발전과 지역 내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의 역할에 큰 기대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