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공모사업 선정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원격협진으로 환자 편의와 의료 질 향상
박영만 기자|2024/01/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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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청도군 관내 보건지소(8개소) · 보건진료소(10개소)와 청도대남병원을 잇는 원격 의료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거주지역에서 비대면으로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원격협진은 의료법에 따라 환자를 대면 진료하는 의료인이 환자의 치료 방법 등에 대해 다른 의료기관 의사에게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환자의 동의를 받아 원격으로 협진을 요청, 환자에 대한 조언과 자문하는 것을 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근 공중보건의사 배치 감소로 인한 의료 공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으로 급변하는 보건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의료사각지대 최소화와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