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美 빌보드서 K-팝 솔로 가수로 新기록

김영진 기자|2024/01/10 08:40
정국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웠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3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8위에 랭크되며 9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음반으로 최장기간 머문 기간이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이번 주 '핫 100'에서 전주 대비 27계단 오른 70위에 자리하며 앨범과 마찬가지로 9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이 외에도 정국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의 '톱 10'에 재진입했다. 솔로 싱글 '세븐'이 '글로벌 200' 9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세븐'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모두 전주 대비 상승하며 각각 4위, 7위에 올랐다.

한편 멤버 뷔는 지난해 12월 30일 발표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우미와의 협업곡 '웨어에버 유 어'로 '디지털 송 세일즈'(5위)를 비롯해 'R&B 디지털 송 세일즈'(1위), 'R&B/Hip-Hop 디지털 송 세일즈'(2위), '글로벌(미국 제외)'(64위), '글로벌 200'(99위)에 일제히 진입했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는 '월드 앨범'에 12위로 재진입했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글로벌(미국 제외)' 74위, '글로벌 200' 96위에 포진하며 41주 연속 차트인했다.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의 수록곡 '00:00 (Zero O'Clock)'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4위로 깜짝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