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창 본부장, 반도체 공공팹(Fab) 인프라 투자 전문가 간담회 개최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투자 방향 모색

박진숙 기자|2024/01/11 10:30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왼쪽)이 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젊은 과학자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반도체 공공팹(Fab) 내 첨단패키징 인프라의 효과적 운용을 위한 투자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표적 공공팹인 나노종합기술원 및 나노기술원을 포함해 반도체 첨단패키징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공공팹의 시설·장비 및 전담 운영 인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효성·적시성 높은 첨단패키징 투자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필요한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분야의 선도적 지위와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첨단패키징 관련 초격차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첨단패키징 R&D 사업에 2024년 신규로 약 409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국내외 기술 동향 분석으로 국가 지원 필요 영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주영창 본부장은 "반도체는 AI·첨단모빌리티 등 미래 선도산업과 필수 불가결한 분야로 경제·기술 안보 관점에서 반드시 선도해야 할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적시·적소 R&D 투자로 공공팹의 효과적 운용을 지원하고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