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뛰고 또 뛰겠다…신발끈 조여맬 것” 출마 시사

정덕수 기자|2024/01/11 10:40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김 전 대표는 전날(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종합 의정보고서와 함께 글을 올려 "울산의 중심인 남구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더 낮게, 더 자주, 더 가까이서 뛰고 또 뛰겠다"고 적었다.

의정보고서 내 메시지에는 "울산의 중심인 우리 남구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한 저 김기현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신발끈을 조여 매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4선 의원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당내 주류 희생 압박을 받던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자 지난달 13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