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산물가공 기초교육 운영…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에 필수

이신학 기자|2024/01/12 10:57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전경. /아산시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산물가공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12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회의 과정으로 농·식품산업과 농산물 가공산업의 시장 전망, 식품가공 기본 다지기, 식품 표시기준 및 포장, 농산물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농식품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전 교육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할 수 있고, 수료 시 실습형 심화과정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기초반 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이달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교육 신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FAX로 신청할 수 있다.

농촌자원과 김기석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가공 활동 활성화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 가공 창업지원 시설로 가공상품 위탁생산, 시제품 개발, 농산물가공 기술이전, 창업보육 프로그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과채주스와 물엿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고 올해부터는 잼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토마토주스, 블루베리잼으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