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동 밀양시장 예비후보 ‘경남의힘 연구원’ 자문위원장 임명

"지방소멸의 위기는 대전환의 기회가 될 것"
오는 27일 오후2시 밀양시 남천강변로 63 선거사무소 개소식

오성환 기자|2024/01/12 20:16
밀양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정원동. /정원동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정원동(국민의힘·57)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지방시대위원회 정책기획평가위원)가 12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경남의힘 연구원' 자문위원장에 임명됐다.

경남의힘 연구원은 더 나은 경남도민의 삶을 위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출범한 국민의힘 경남도당 정책연구기구로 경남 대표 싱크탱크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경남의힘 연구원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된 후 "지방소멸의 위기 아래 지방정책은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재생하는 정책 방향을 재설정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인프라 확대를 통해 양질의 신규일자리와 청년인구의 유입증가,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와 실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의힘연구원이 이런 문제를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지방소멸의 위기는 대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원동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사무처 공채로 정계 입문한 뒤, 이명박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과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정책기획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1967년생으로 밀양시 초동면 출신으로 △봉황초등학교(30회졸업) △동명중학교(35회졸업) △창원고등학교 △서울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석사 △같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국장급)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정책기획평가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 △지방시대혁신성장정책포럼 동남권분과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중앙당사무처 당직자(공채6기) △윤석열후보 선대위 조직부실장(상근) △동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정의화 국회의장 정책보좌관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을 지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밀양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2시 밀양시 남천강변로 63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