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거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 당선
정민훈 기자
2024/01/13 22:12
2024/01/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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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4% 진행된 이날 오후 8시 현재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523만표를 얻어 득표율 40.34%를 기록했다.
친중인 제1 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는 434만표, 득표율 33.35%를 기록했으며, 중도 민중당 커원저 총통·우신잉 부총통 후보는 342만표, 득표율 26.3%를 기록했다.
라이칭더 후보가 허우유이 후보를 제치고 승리하면서 민진당은 차이잉원 정부 8년에 이어 12연 연속 집권하게 됐다.
라이칭더 당선인은 오는 5월 20일 대만 제16대 총통으로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