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시민 어촌정착 위한 ‘창업·주택구입자금’ 지원

창업 3억 이내·주택구입자금 7500만 이내

나현범 기자|2024/01/16 10:50
전남 여수시 청사전경.
전남 여수시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과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대출금리 1.5%,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의 창업자금 3억 원 이내, 주택구입 자금 7500만 원 이내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사업신청 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8. 1. 1.이후 출생자) 귀어업인 및 재촌비어업인으로 사업 지침상 사업 신청요건을 충족해야한다. 귀어업인은 농어촌지역으로 이주 직전 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어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이 넘지 않아야 한다.
또 재촌비어업인의 경우 농어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사업신청일 연도 기준 최근 5년 이내 어업 및 양식업 경력이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자는 사업지침 심사기준에 60점 이상 심사점수를 얻을 경우 시에서 사업대상 후보자로 선정해 해양수산부에 보고 후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여수시 수산경영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5년간 87명에게 약 252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