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결사 정기총회서 신임 이사장 돈관스님 선출

지난 17일 서울 봉은사서 정기총회 개최
사무총장 일감스님 임명...사무소 개소

황의중 기자|2024/01/18 00:00
사단법인 상월결사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제공=동국대
사단법인 상월결사 신임 이사장에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이 선출됐다.

상월결사는 지난 17일 봉은사 구생원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총원 17명 중 16명이 참석해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선 자승스님의 입적으로 공석이 된 이사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 돈관스님을 선출한 데 이어 법인 사업 전반을 책임질 사무총장에 일감스님을 임명했다.

이사장에 선출된 돈관스님은 "이 자리를 빌어 자승 대종사의 49재를 여법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모든 사부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어른(자승스님)이 남기신 화두인 한국불교 중흥, 대학생 전법 불사에 매진하며, 상월결사 정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월결사는 정기총회 직후 법인 사무소 현판식을 열고 사무소 개소를 알렸다. 상월결사 법인 사무소는 봉은사 인근 상가건물 4층에 마련됐으며, 사회복지법인 봉은과 함께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