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 “지방소멸 극복위해 과감한 혁신 필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로 신성장동력 확보

김정섭 기자|2024/01/18 15:02
손병복 울진군수가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울진을 만들기 위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있다./울진군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는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병복 군수는 브리핑을 통해 2024년 군정 방향은 △원자력과 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확보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한 관광 1000만 시대 △농·어·임업 대전환과 시장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경쟁력 있는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 △에너지복지 확대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약자복지를 강화하고 맞춤형 정책을 통한 사람 중심의 감동 주는 복지 실천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섬김행정 실현을 목표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을 수소 생산 선도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원자력에서 생산된 전력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으로 직접 공급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4년은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울진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실천의 해며 언론인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과 협조로 울진군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울진군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언론인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며 정확한 소식을 전해 행정과 군민이 한마음이 되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