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국 최초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대상자 모집

박윤근 기자|2024/01/19 11:05
남원시 청사
전북 남원시는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대상자 200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2021년부터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농도를 측정해 치매 발병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검사이다.

검사비는 무료로 남원시 전액 부담이다. 검사 장소는 동지역은 남원의료원으로 치매 인지선별검사 결과 치매 정상군은 혈액검사 후 바로 귀가하는 원스톱 검사를, 읍면지역은 대상자 접근성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찾아가는 방문 혈액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 대상은 만 60~70세(1954~1964년생)까지다.

모집은 2월 14일까지로 선착순 모집이며, 접수는 남원시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 전화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