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영광군, 미래 교육 환경 구축 박차

전라남도교육청-영광군, 19일 영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 체결

신동준 기자|2024/01/19 18:02
전남 영광교육지원청은 19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전라남도-영광군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MOU)을 영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오미화 전남도의회 의원(왼쪽부터), 장은영 전남도의회 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청 교육감, 강종만 영광군수, 고광진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원종 전남도의회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
전남교육청과 영광군이 19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도교육청과 영광군은 △지역연계 학교교육 지원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영광교육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운영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협력하기 위한 적극적인 업무 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전남교육감과 영광군수 협약서 서명과 교환식이 진행됐고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설명회와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최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도의회 장은영 의원, 오미화 의원, 박원종 의원, 초·중등 학교장 대표와 행정실장 대표가 참석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급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광군과 교육청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특화교육 및 영광교육 발전을 위해 영광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