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숙원사업, 운곡~공주 신풍 확·포장 설계비 2억 확보

배승빈 기자|2024/01/22 11:08
청양군청 전경
청양군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교통 민원이 빛을 보게 됐다.

충남 청양군은 운곡~공주 신풍 간 국지도 96호의 확·포장을 위한 설계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6년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지도 96호 확포장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청양군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 대상지로 건의해 2021년 9월 최종 확정됐다. 그간 국비가 확보되지 않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 했었다.
국지도 96호는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의 교행이 어렵고 주민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지속 건의됐던 군의 숙원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차량의 교통 편의성과 주민의 안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 숙원사업이었던 국지도 96호 도로 확장·포장 개시로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개설 도로 등 주민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의 지속적인 확장·포장 등을 통해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