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 받으려면 이렇게”
사업설명회 개최, 홀해 31억9000만원 투입
홍화표 기자|2024/01/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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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 기관과 함께 '2024년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들 기관은 자금 및 금융지원, 소상공인 성장·재기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등을 중점 소개했다.
올해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1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경영 컨설팅 및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지원사업과 축제나 상권 홍보를 위한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지역 소상공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또 예산의 제약이 있지만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용인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돼 지난해 국비 8억 4000만원을 확보했는데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런 노력이 우리 소상공인들의 활동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세입이 줄 것으로 예상돼 시도 허리띠를 졸라맨 상황에서 다행스럽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앙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 261억원을 지원받게 됐는데, 시가 강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올해도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