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분야별 대책반 가동

시, 설 연휴 시민 안전 편익 증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박윤근 기자|2024/01/25 10:26
전주시 청사
전북 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설 연휴가 지난 추석에 비해 기간은 짧은 대신 한파와 화재 발생 빈도가 많은 겨울철임을 고려해 시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설 연휴 전에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전주에 대한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심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설 연휴기간에는 재난·청소·교통 등 각 분야별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상수도와 의료 등 각종 생활민원 대응을 위한 부서별 자체상황실도 운영된다.

일례로 전주시보건소의 경우 설 연휴 기간 비상의료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뿐만 아니라 비상진료소도 운영하고, 김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감염병 집단 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설 연휴기간 이후에는 오는 2월 16일까지 혼합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 명절 연휴기간 다중 집합장소에 배출된 생활쓰레기 적치지역 일제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분산 운영해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전주시 2024 설 연휴 통합정보 안내 누리집'을 통해 설 연휴기간 주요 관광시설과 도서관 등 공공운영시설의 개방 여부와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