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설 연휴 9개 대책반 ‘비상근무’…“시민 안전 책임진다”

신동준 기자|2024/01/29 09:47
고창군청
전북 고창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총괄반을 중심으로 의료대응, 교통, 물가안정, 주민불편해소, 생활쓰레기 등 9개의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고창군 보건소의 경우 설 연휴 기간 비상의료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뿐만 아니라 비상진료소도 운영하고,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감염병 집단 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
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으로 관광객과 귀성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대책반을 통해서는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서민 생활보호를 추진한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해 고물가로 힘든 상황에서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선운산도립공원과 고창읍성을 비롯한 고창군내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청결히 관리해 설 연휴기간 쾌적하고 깨끗한 고창군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상습 정체구간 주변 교통관리, 상하수도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중 군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설 연휴 귀성객과 군민, 방문객 모두가 일상에 불편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