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상반기 ‘강감찬일자리’ 모집…250명 선정

김소영 기자|2024/01/29 14:59
관악구청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민생안정을 위해 상반기 강감찬 민생안정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여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골목길 환경정비,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구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총 250명의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사업 참여자는 3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사업 개시일인 3월 15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부양가족 수,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가 구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