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화약고’ 서해 NLL 감시·정찰능력 대폭 강화
방위사업청, 함탑재정찰용·서북도서용 회전익 무인항공기 체계개발 착수
2028년 말까지 1433억원 투입해 한화시스템이 개발…무인기 수출 연결 기대
이석종 기자|2024/0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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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9일 "함탑재정찰용·서북도서용 무인항공기 사업 체계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헬리콥터(회전익) 형태의 군용 무인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약 1433억 원이 투입된다. 체계개발은 한화시스템이 주관한다.
이 무인항공기가 개발되면 지속적인 북한의 도발로 더욱 철저한 감시 정찰이 필요했지만 기존 고정익 무인기를 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서북도서 주둔 해병대 부대와 해군 함정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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