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1일부터 전국 휴게소 인기 간식 10종 할인 판매

세차요금 할인 및 이동식 전기차 무상 충전 등도

전원준 기자|2024/01/31 14:51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명품먹거리 맛지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알뜰간식'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뜰간식' 제도는 휴게소 인기 간식 일부를 할인 판매하는 제도다.지난 추석 연휴부터 도입돼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는 게 도로공사 측 설명이다.

기존 3종으로 제공했던 호두과자, 소떡소떡 등의 간식을 휴게소 규모별로 1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 판매 가격은 3500원 이하다.
종류별로 △호두과자류 △떡꼬치(소떡소떡)류 △핫도그류 △어묵·어묵바류 △닭꼬치·강정류 △어포류 △통감자구이류 △제빵류 △옥수수류 △떡볶이류 등이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할인 판매로 인한 임대료 조정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알뜰간식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서다.

또 도로공사는 설 연휴 기간 중 휴게소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17개 휴게소에선 세차장 요금을 30~50% 할인 운영한다. △기흥(부산) △죽전(서울) △안성(서울) △천안삼거리(서울) △칠곡(서울) △화성(목포) △화성(서울) △이천쌀(하남) △음성(하남) △용인(인천) △시흥하늘(판교) △평택(제천) △평택(평택) △서부산(순천) △매송(목포) △매송(서울) △옥천만남 등이다.

또 10개 휴게소에선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이동식 전기충전 무상서비스도 지원한다. △망향(부산) △예산(대전) △천안호두(부산) △옥산(부산) △오창(남이) △충주(창원) △음성(하남) △고창고인돌(서울) △군위(부산) △입장거봉포도(서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