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산산업단지와 부영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오는 12월 완공

장경국 기자|2024/01/31 19:00
문산산업단지와 부영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위치도./경주시
경북 경주시 문산산단지와 부영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가 연내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경주 문산 산업 단지와 외동부영아파트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문산 산업단지와 부영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사업비는 70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 2022년 5월 완공한 홍골교의 진출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홍골교(147m)를 제외한 연장 370m, 폭 18m 왕복 4차선 도로다.
특히 이 도로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인도도 함께 조성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문산 산단과 부영아파트를 바로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개통하면 직장인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외동읍 일원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 교통 체증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 개선은 물론, 문화 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