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금융감독원 방문 PF 대출 즉각 조사 강력 촉구
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PF 대출'승인 의혹 해소 적극 나서야
박현섭 기자|2024/02/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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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합천군의회에 따르면 조삼술 의장 외 10명 의원 전원은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 PF 대출' 승인 과정 중 제기된 대리금융회사인 메리츠증권의 위법 · 부당행위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 촉구문과 민원신청서와 함께 제출했다.
군은 2021년 9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2023년 4월 시행사 대표의 PF대출금 250억원 횡령으로 인해 사업이 전면 중단돼 대출약정서 기한의 이익이 상실됨에 따라 현재 메리츠증권과 대출금 반환 등에 관한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은 "그동안 숱하게 제기됐던 PF대출 승인의 잘잘못을 명백히 가려내어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하고 의정과 군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