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로컬100 홍보 차 수원 방문
전혜원 기자|2024/02/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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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로컬로 캠페인 세 번째 편 'K-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에 참가해 수원의 특색 있는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한다. 이 행사에는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수원에 사는 르완다 출신 방송인 모세, 한국관광공사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등 30여 명이 함께 한다.
로컬100은 문체부가 지난해 10월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아울러 선정한 유무형 지역 문화자원 100선이다. 유 장관은 작년 12월 밀양과 지난달 강릉 등 매달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촉진을 위해 로컬100 현장을 찾고 있다. 수원에서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요새화성요즘행궁이 로컬100으로 선정됐다.
수원편은 전통시장인 못골종합시장에서 시작한다. 유 장관은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 출연한 셰프 파브리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린다. 이어 수원남문방송국을 찾아 상인이 진행하는 '사통팔달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 로컬100을 홍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확장현실(XR) 버스 1795행'도 체험한다. 수원시는 문체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이 버스는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버스 내부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조의 을묘원행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재현한다. 이후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외국인 참가자들과 체험 소감을 나누고 로컬100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