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정용·일반용하수도 요금 동결

"서민경제 위해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박윤근 기자|2024/02/07 11:48
남원시 청사
전북 남원시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수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설과 물가상승으로 남원시 하수도 요금을 가정용은 톤당 543원~997원, 일반용은 톤당 1172원~1490원의 현행 적용 요금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시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에 따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하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해왔다.

남원시 환경사업소장은 "최근 상·하수도 생산 및 처리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