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출신 경남도의원 예상원 예비후보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사표!

8일 예상원 도의원 의원직 사퇴 밀양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

오성환 기자|2024/02/08 16:00
예상원 예비후보가 8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오성환기자
경상남도의회 예상원 전 의원(밀양·2)이 오는 4월 10일 치르는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예상원 예비후보는 8일 경남도 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예 전의원은 "지난 20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밑거름 삼아 노하우를 발휘하여 밀양의 새 시대를 여는 혁신과 통합의 시정을 견인하는 선봉장에 서겠다"는 각오와 함께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를 소상히 밝혔다.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자 예상원 예비후보가 8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의 변을 밝히고 있다. /오성환 기자
그는 "밀양은 계속된 고령화와 청년 유출, 인구감소가 심화하고 있고 농업 등의 지역경제는 침체해 있어, 청년을 밀양으로 불러들이고 농업에 활력을 되찾으며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밀양만의 경쟁력을 갖출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 과업을 이루기 위한 제1의 일꾼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밀양을 반전시킬 비전을 제시했다. △'부자 농부 프로젝트'로 농가소득 1조원 시대 △농업, 소상공업,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출산·육아·보육을 지원해 '청년의 꿈과 행복'을 함께 키워나가고 △'스마트 경제도시로의 변모'로 대구-부산 간 고속전철화 추진 등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과 제2 혁신도시 유치 등을 통해 경제 기반을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밀양시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것으로 사회적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 △'인재 양성'으로 교육 자유 특구 지정과 자율형 공립고 설립 추진 △'무공해 친환경 도시 건설' △'문화·관광·체육의 융성'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체육을 활성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등이다.

8일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예상원 예비후보가 출마기자 회견 후 밀양시의회 앞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예 전의원은 기자회견 도중 의원의 임기를 마치지 못해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더 열심히 일해 보답하겠다는 약속했다.

예상원 전의원은 "밀양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더 힘찬 밀양, 더 밝은 밀양, 더 따뜻한 밀양을 만들기위해 밀양시민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면서 밀양의 번영을 이루어 낼 후보 자신을 믿고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예상원 예비후보의 동료 도·시의원들과 지지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