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민생행보, 부정 평가 확산시켜…신년 변명 대담까지”
김현민 기자|2024/02/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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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이어야 하지만 민생에 불어닥친 한파가 국민의 품을 파고들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말뿐인 민생으로 미국 애플 다음 비싼 사과가 한국 사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국민은 설 차례상 차리기 두렵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 초부터 민생 토론회 등으로 민생행보를 이어갔지만 오히려 부정 평가만 더 빠르게 확산시켜 국민 불만만 높아졌다"며 "여기에 불난 집에 기름을 얹는 격으로 '박절' 못해 어쩔 수 없었다는 윤 대통령의 신년 변명 대담까지 더해지며 명품가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민심에 불을 더욱 지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에 의연히 대처하며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지켜내겠다"며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당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