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경남창조센터, ‘청년지역가치창출가 육성사업’ 창업기업 모집

거제시청 전경 0 거제시청 전경./거제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경남창조센터)는 거제시와 함께 '2024년 청년지역가치창출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관광, 문화, 스토리 등을 발굴해 컨텐츠를 운영하는 창업가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남창조센터는 상품성 강화와 지역 자원 개발에 집중해 선발된 신규 가치창출가와 작년 배출된 가치창출가의 네트워크를 진행하는 등 시장에 안착해 거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거제시는 창업가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와 자금지원, 심사 평가 등을 경남창조센터와 협업해 진행한다.

2023년 진행된 거제청년지역가치창출가(거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거제 소재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1차서류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최종선발된 5개팀(△거제유자바다 영농조합법인 △센츄 △커스텀메이드 △조선소 △해송가)은 경남창조센터에서 시장경쟁에서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을 거쳤다.

또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지원을 받았다.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은 시제품 개발, 마케팅, 컨설팅, 디자인 개발 등 시장성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직접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육성사업에 최종 선발된 5개팀 중 '센츄'는 거제 명소인 몽돌해변, 동백꽃을 모티브로 지역 특산물 제품을 개발했다. 몽돌해변의 몽돌, 동백형태의 동백 향 비누 등 거제특화 제품들을 선보였다. '센츄'는 이 제품들을 거제 홍보와 체험에 초점을 맞추고 방송과 지역 특화매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센츄가 제작한 거제대표자생 동백을 상징하는 동백 비누 0 동백을 상징하는 동백비누./센츄

'해송가' 역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을 이뤘다. 지역축제홍보와 특화 메뉴를 개발해 푸드트럭으로 고객들에 시식회를 진행해 객관적 데이터 수집에 집중했다. 개발된 메뉴 판매로 약 1억7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지원사업을 수행한 팀들은 보육기업으로 지정해 성과관리와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거제시와 경남창조센터는 2024년에는 상품성강화와 지역 자원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선발된 신규 가치창출가와 지난해 가치창출가의 네트워크를 진행하는 등 시장에 안착해 거제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거제시는 올 2분기에 모집공고를 게재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창업기업, 예비창업가는 거제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확인·참여할 수 있다.

센츄가 제작한 거제몽돌해변을 상징하는 몽돌 비누 0 거제몽돌해변을 상징하는 몽돌비누./센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