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악화 여파” 서울반도체, 작년 영업손실 482억원…적자지속
이수일 기자
2024/02/15 18:50
2024/02/15 18:50
서울반도체 측은 "시장 악화 여파로 인해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순손실도 543억원에서 638억원으로 악화됐다. 매출은 1조 1094억원에서 1조 337억원으로 6.8% 감소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81억원을 기록하며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적자가 커지거나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는데, 같은 해 4분기엔 영업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실적 반등에 자신감을 보였다. 자동차 업계에서의 발광다이오드(LED)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올 상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다. 회사는 올 1분기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1% 증가한 2400억~2600억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