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망월동서 김남주 시인 30주기 추모제 진행

김윤희 기자|2024/02/17 16:41
김남주 시인 30주기 추모제./제공=김남주기념사업회 제공
김남주 시인 30주기 추모식이 광주에서 열렸다.

17일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광주·전남작가회의 부회장인 유종 시인이 사회를 맡아 김남주 시인의 추모식이 진행됐다. 추모식은 △추모사 △추모시 낭독 △추모 공연 △김남주 육성 낭송시 △기념사업 보고 △유가족 인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윤 김남주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업 보고와 유가족 인사, 헌화·분향을 끝으로 참석자들은 행사는 끝났다.
김남주기념사업회는 오는 9월 추모제를 비롯해 학술제, 아카이브전, 추모 문화제, 헌정 시집 발간 등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김남주 시인은 유신과 독재에 항거하다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 생활 중 1994년 폐암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