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창업 허브 ‘호서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이신학 기자|2024/02/20 14:46
호서대학교 벤처산학협력관 전경.
호서대학교는 충청권 창업 허브로서 창업 및 판로개척 등에 앞장선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박홍기 팀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기업가적 대학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산학협력과 벤처 창업 분야에 성과를 인정받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5년간 정부 지원금 410억원과 충남도와 아산시 등 지자체 지원금을 투입해 예비, 초기, 도약기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지원, 시장 판로개척, 투자, 창업문화 확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선순환 시스템 구축과 창업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최근 2년에는 예비, 초기, 도약기, 실험실 특화 창업 등 총 170개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했고, 이를 통해 매출 2140억원, 수출 145억원, 투자 235억원, 고용 500명 등 우수한 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중국 베이징대와의 청년 창업 교류를 시작으로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 18건 559억원 규모의 기업 간 MOU 체결을 이끄는 등 해외 진출 지원도 활발히 이뤄졌다.

충청지역의 창업 허브로서 권역 내 창업 생태계 관련 8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창업 확산 체계를 갖췄다. 충남 60개 창업 지원 유관기관 위치와 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충남 스타트업 지도'를 발간해 충남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섰다.

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은 "다양한 창업 지원 제도를 활용한 벤처기업 육성에 주력하여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혁신을 통한 지역 성장을 도모하고 충청형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