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 전주시의원, ‘전주전통시장·소상공인 대책 용역발주’ 촉구

도시건설위원회 이국 의원 도시개발에 따른 전주지역상권에 대한 예측
지역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한 용역발주 촉구

박윤근 기자|2024/02/21 16:05
전주시의회 이국 의원
이국 전주시의원이 21일 '대규모 점포 유입으로 인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발주'를 촉구했다.

제407회 임시회에서 이 국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금리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전주시 역시 빈 상가가 늘고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면서 그들의 경기 체감 정도를 보여 주는 지표로 판단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주요 상권 역시 공실률 20%대의 높은 공실률과 상가의 공실률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심 상권과 주변 상권까지 폐업 공포가 확산되고 있어 종합경기장 개발과 대한방직 터의 대행 도시개발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불안과 불만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이 의원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개발로 인한 전주지역상권에 대한 예측과 지역 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한 용역발주가 지금부터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개발에 대한 사항들의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전주시 상권에 대한 대책마련이 가능할 것"이라며 "단순히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자생적이고 생존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